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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입 냄새 풍기는 고약한 '덩어리' 정체는?

by 연예부S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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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지독한 입 냄새가 지속될 때는 '편도결석'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주로 만성편도염에 잘 걸리는 사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생깁니다. 염증 때문에 편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편도음와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본인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구취가 납니다. 이 때문에 "입에서 똥냄새가 난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지럽고 아프기도 합니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구역질이 날 때 결석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실제 바깥쪽에 있는 편도결석은 입을 벌렸을 때 흰색 이물질이 육안으로도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것을 젓가락이나 면봉으로 빼내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금물이다. 결석을 정확하고 깔끔하게 제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꺼내려는 과정에서 구강 내부나 편도가 긁혀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상이 느껴지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구강검진과 인후두내시경 검사로 결석인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편도결석으로 확인되면 병원에서는 후두내시경을 보면서 기계로 결석을 빨아들이거나 결석을 압출하는 치료를 합니다. 입안 깊숙하게 기기를 넣을 경우 구역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국소마취를 하기도 합니다. 결석을 제거한 후에도 계속 생긴다면 편도를 잘라내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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