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가 빠졌을 때' 즉시 할 수 있는 임시 대처법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입니다. 그 말인즉슨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말이지만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해 평소 소홀히 관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빠짐 또는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재수술하게 되는 사례가 많은 것입니다.

​임플란트가 빠짐 흔들림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강한 충격

임플란트가 빠지거나 흔들리는 첫번째 원인으로 인공 치아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이 있습니다. 세라믹으로 되어 있는 임플란트 보철물은 강한 충격에 깨질 수 있으며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오랫동안 씹으면 임플란트 뿌리 자체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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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홀한 치아 관리

임플란트 시술 후 평소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잇몸뼈가 줄어들어 임플란트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는 보철물과 잇몸 사이가 완전히 밀착하지 못하면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어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하는데,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치아 청결에 주의해야하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임시대처법

 

가글로 음식물 제거하기

2~3일 내로 치과를 방문할 예정인데 그 전에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때 열린 잇몸에 들어간 음식을 여러 번 양치질을 하면서 제거하세요. 임플란트 없이 잇몸에 음식물이 끼었다면 무리하게 양치질하지 말고 가글을 통해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가 빠진 반대편으로 식사하기

임플란트를 제거했다면 임플란트가 제거된 잇몸 부위에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가 없는 경우 임플란트 반대쪽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나사못이 빠지는 순간 껌이 조금씩 수축하지만 구멍처럼 열려 있어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멀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