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는 중앙의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로 진출입부, 회전부, 원형교통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호등이 없어 정차하지 않고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하여 교통소통을 원활히하고 차량․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통과시간 : 25.2초 → 19.9초, 약 20% 단축
- 교통사고 : 817건 → 615건, 약 25% 감소
회전교차로의 설치 효과에도 불구하고, 사고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개선 필요성과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도입 필요성 등이 그간 제기돼 왔습니다다.
실효성이 높은 지침 개정안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및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의 관계기관 간 논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습니다.
개정안에 대하여 6월 13일까지 일반국민, 지자체 등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여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지침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2차로형은 충돌 가능성을 감소시켜 안전성 강화
회전교차로의 설치 전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소형/1차로형은 사고건수가 감소하였으나, 2차로형은 소폭 증가(340건→341건) 하였고, 특히 사고가 주로 회전부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 회전부에서 차로 변경을 억제하기 위해 세 가지 유형(차로축소형, 나선형, 차로변경억제형)의 설계기준을 새로 마련하였습니다.
'차로축소형'은 진입 시 2차로이더라도 회전부에서 차로변경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전차로를 1차로로 줄인 형태이며,
'나선형'은 회전부에서 명확한 통행경로로 통과하도록 교통섬을 나선모양으로 개선하여 충돌 가능성을 낮춘 방식입니다.


차로축소형 / 나선형
'차로변경 억제형'은 진입 전에 운전자가 적정차로를 선택하게 하여 회전부에서 차로변경을 억제시키고 회전차량을 우선 빠져나가게 하는 방식입니다.

차로변경 억제형
이번에 도입하는 3개 개선안이 도로에 적용되면 사고의 주 원인인 회전부 차로변경이 억제되어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꿀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혀에 하얗게 낀 백태… ‘이것’ 의심해야 (0) | 2022.05.20 |
---|---|
6월부터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받으려면 서두르세요! (0) | 2022.05.19 |
신용점수 확실하게 올리는 현실적인 방법 (0) | 2022.05.19 |
한국 정당방위 vs 미국 정당방위 차이가 있을까? (0) | 2022.05.19 |
푸틴 때문에 '삼겹살' 귀해질 줄이야…20% 비싸진 이유 (0) | 2022.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