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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료품 등 밥상 물가가 들썩이는 가운데 ‘한국인 외식 1위 메뉴’인 삼겹살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은 지난 17일 2만8230원이다. 한 달 전 가격인 2만3490원(4월15일)과 비교해봐도 가격 상승세가 도드라진다.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만 해도 7000㎞ 이상 떨어진 한국의 밥상 물가가 흔들릴지 예상하지 못했다. 사료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할 여지가 있다 보니 양돈 업계에서는 삼겹살 가격이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사료 가격 상승은 양돈농가에게 생산비용 증가를 의미한다. 농가가 체감하는 사룟값 인상률은 정부 통계 보다 더 높다. 대한한돈협회는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은 제외하고 사료 가격 인상분만 반영했을 경우, 올해 비육돈 생산비용이 지난해보다 17.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마트, 정육점은 물론이고, 최근 삼겹살을 파는 식당들도 가격을 소폭 올리거나, 인상을 고민하는 상황이다. 소득은 크게 늘지 않았는데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소비자들은 얇은 지갑 사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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