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식사 후 피해야 할 나쁜 습관

식사 후 무심코 하는 사소한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그 결과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치솟은 혈당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식후 가만히 앉아 있는 습관 피해야
당뇨 환자라면 식사 후 TV, 스마트폰을 보며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식사 후 식후혈당이 치솟으며 피로감과 졸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바로 자면 안 됩니다. 치솟은 혈당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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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단 음료, 과일 주의해야
식사 후 입가심으로 간식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당뇨 환자에게 매우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이미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간식까지 먹으면, 혈당 수치가 과하게 상승에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과일에도 단맛을 내는 과당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식사 직후에 과일을 먹으면 당이 위 속에서 정체되고,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복부 팽만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은 식사 후 최대 2시간이 지난 후에 먹는 것이 좋으며, 적정 섭취량을 지켜서 먹어야 합니다. 한편, 과일을 먹을 때 식이섬유를 곁들여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 데 도움됩니다. 

"당뇨인 추천 과일" 당뇨 개선에 좋은 과일

식후 음주, 공복 음주보다는 낫지만…피해야
공복 음주는 식후 음주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2배가량 높아져 간에 손상이 갈 위험이 커 필히 삼가야 합니다. 식후 음주의 경우 공복 음주보다는 낫지만, 가장 좋은 것은 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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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부르는 식후 담배, 끊어야
밥을 먹은 뒤 습관처럼 담배를 찾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담배는 당뇨 환자에게 치명적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담배는 당뇨병 자체만으로도 위험한 동맥경화증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라면 철저한 금연이 필요합니다.